하남 미사 줄서먹는 중식당 찌엔용 (feat. 박건영셰프)

<찌엔용>

오늘은 하남에 사는 남편 친구가 추천해준 줄 서먹는 중식당 맛집 찌엔용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의 청와대 수석 셰프를 한 박건영 셰프가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후 5시 오픈인데, 대기가 엄청납니다.

이곳은 중식 셰프 박건영 셰프의 중식당으로 방송에도 몇 번 소개되고, 냉부해도 나온 곳입니다.

지엔용

오너 셰프인 '박건영 셰프'의 이름인
'건영'을 중국어 발음 기호로 발음하여 만든
상호라고 합니다.

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동로 79 2층 204호
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평일: 15:00-17:00
주말: 15:30-17:00
주차: 가능

<찌엔용 외부>

이곳은 미사역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오시기도 편하며, 차 가져오실 경우 찌엔용 건물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바로 옆에 오피스텔 주차장이 붙어 있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저희는 오픈 시간 5시 전에 도착해서, 바깥에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우선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하고 기다렸습니다. 오픈 시간 맞춰 도착해서 그런지,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5시가 되니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외부에서 기다리기 더우니 미리 하루 전에 예약하시거나 미리 와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곳곳에 예약석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미리 예약하고 오시는 것 같습니다.

<찌엔용 실내>

실내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거의 10-12 테이블 정도 됩니다.

곳곳에 예약석이 많습니다.

<찌엔용 메뉴>

찌엔용 메뉴사진입니다.

이곳의 모든 요리는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서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점심 곁들임 요리도 주문이 가능한데, 오늘은 주말이라 시키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뭐 시킬지 신중히 고민합니다.

여기 모임이 많아 술과 함께 많이 드셨습니다. 거의 칭다오 맥주를 많이 시켜 드셨습니다.

원산지 표기도 작성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
찌엔용 탕수육 L
(38,000)
깐풍기
(25,000)
찌엔용 유니 짜장면 곱빼기
새우 볶음밥
(12,000)
해물짬뽕
(11,000)

<찌엔용 음식>

고추 말린 것과 단무지가 반찬으로 나옵니다. 반찬은 2가지로 단출합니다.

주문한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고기도 큼직큼직하고 파인애플과 함께 나왔습니다. 탕수육 소스는 부어져서 나왔습니다. 신기하게 시간이 꽤 오래 지나도 눅눅해지지가 않았습니다.

우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찌엔용 탕수육은 숙성시킨 국내산 돼지고기를 바삭하게 튀겨 찌엔용만의 특제소스를 곁들인 명품 탕수육입니다.

특히, 튀김옷이 얇고 안에 고기가 꽉 차 있어 씹는 맛이 좋습니다.

찌엔용 깐풍기 사진입니다. 달콤하고 매콤한 소스에 튀긴 닭 다리살을 국물 없이 마르게 볶아낸 바싹한 닭요리 입니다.

깐풍기는 같이 나온 야채랑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남편이 해장한다고 시킨 해물짬뽕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신선한 각종 해산물과 야채를 넣어 엄청 시원하고 진한 맛이 납니다.

면도 수타 면인지 엄청 얇고 쫄깃쫄깃합니다. 면 다 건져 먹고, 국물에 밥도 말아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찌엔용 유니짜장면 곱빼기 사진입니다. 소고기와 야채를 다져 만든 짜장면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음식이 하나 같이 다 맛있어 말도 없이 엄청 흡입했습니다.

찌엔용 새우볶음밥입니다. 새우와 고슬고슬한 밥의 식감이 좋은 감칠맛 나는 황금색의 볶음밥입니다.

고슬고슬한 볶음밥도 한입 크게 떠서 새우 올려 먹으면 고소하니 참 맛있습니다.

계산을 하려고 나와보니 이렇게 셰프님의 화려한 경력이 눈에 띕니다. 박건영 셰프는 전 청와대 대통령 수석 셰프 출신에, 호텔 리츠 칼튼 중식당 주임 경력 및 각종 대회에서도 수상한 경력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역시 맛있고 줄 서먹는 집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식당은 박건영 셰프가 직접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식당이기에 그만큼 더 정성이 들어가 맛있는 것 같습니다. 미사 하남에서 중식당 맛집을 찾으신다면 이곳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