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일본식 돈가스 찐 맛집 호시카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들리 곳은 청담에서 줄 서먹는 맛집 호시카츠 라는 일본식 돈카츠를 만드는 음식점입니다.
호시카츠
여기는 늘 줄 서 있는 것을 봤기 때문에, 남편이랑 오프 시간 11시 30분 전에 도착해서 기다렸습니다. 11시 2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앞에 3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기다리기 싫으신 분들은 오픈 시간 맞춰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얼마나 맛있는 곳이길래 늘 대기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가을인데 날도 너무 좋습니다. ^^ 심지어 덥네요~
영업시간
11:30 - 15:00
브레이크 타임
17:30 - 21:00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도 있고, 일요일 휴무이니 확인해보고 가시면 됩니다. ^^
호시카츠 발렛파킹은 매장 입구에서 비상등을 켜고 기다리시면 발렛기사님이 해주신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착용 안내문과 노키즈존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일본식
프리미엄
돈카츠 집
청담 호시카츠
호시카츠 실내
11시 30분이 되면, 대기 순서대로 안내를 받습니다. 바 좌석 자리 8석이 있고, 테이블 자리 4 좌석이 있습니다. 가게는 크진 않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주방장님이 만들어주십니다. 음식 만드는 과정을 다 볼 수 있게 오픈바 키친 형태입니다. 이런 곳은 더 믿음이 갑니다 ^^
밖이 더운 관계로, 들어오자마자 준비된 물을 따라마셨습니다. 구수하고 맛있는 보리차입니다.
4분이서 오신다면, 이 테이블 자리도 괜찮아 보입니다.
호시카츠 메뉴
호시카츠 메뉴입니다. 정독해야 합니다. 들어가신 분들이 읽어보지도 않고, 히레모듬카츠를 많이 시키시더라고요! 단골분이신 듯합니다. 저희는 히레카츠가 궁금해서 이번에는 히레카츠로 시켜보았습니다. 중자보다는 당연히 6조각 나오는 대자로 먹어줘야겠죠?
오늘 시킨 메뉴
히레카츠 대
안심 6조각 정식 2개
36,000원
호시카츠 돈카츠 맛있게 즐기는 방법
호시카츠 돈가스를 맛있게 먹는 방법
- 로스카츠(등심)는 고소한 기름과 함께 맛이 좋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좋은 부위이며, 히레카츠(안심)는 육질의 겹이 곱고 적당하게 지방이 있으며, 부드러운 근육으로 구성된 부위입니다.
- 테이블에 올려진 양배추 소스는 흔들고 뿌려주시면 됩니다.
- 검은 종지에 올려진 소금과 유즈코쇼(청유자, 풋고추, 소금으로 만든 절임식품)를 돈카츠 위에 살짝 올리셔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 밥, 톤지루(돼지고기미소), 양배추, 소스 부족하시면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문구 마음에 듭니다.
돈카츠 소스와 양배추 소스가 놓여 있습니다.
쌀과 돼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와서 술과 함께 드셔도 좋을 음식입니다.
호시카츠 음식
호시카츠 정식이 나왔습니다. 그놈 참 영롱한 빛깔입니다.
호시카츠(안심)정식은 16,000원입니다.
정식 메뉴 구성은 돈가스 + 양상추 + 돈지루 = 미소국 + 밥 + 소스 + 반찬과 함께 나옵니다.
남편과 같은 메뉴를 시켰습니다. 양배추가 정말 산같이 쌓여져 나와서 눈길이 갑니다. 양배추 소스를 듬뿍 뿌려줬습니다.
히레카츠는 저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거라 설레입니다.
소스와 곁들여 먹는 밑반찬들입니다.
소금과 유즈코쇼 소스의 모습입니다.
안심 돈카츠에 유즈코쇼 올려서 먹어줍니다. 정말 두툼하니 안심으로 속이 가득 차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기존에 먹었던 돈가스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입니다. 정말 일본에 온 기분입니다.
한입 베어 물고 놀랐습니다. 육즙 가득한거 보이시나요? 심지어 부드럽습니다.
맛있는 건 계속 먹어줍니다.
전 역시 애기 입맛인가 봅니다. 유즈코쇼? 보다 이 돈가스 소스에 찍어먹는 게 훨씬 좋았습니다. 맛있어서, 밥과 장국을 리필해서 다 먹었습니다. 양배추는 양이 너무 많아 조금 남겼습니다.
평소에 먹던 돈가스와는 확연하게 다른 고급스러운 돈가스 맛이었습니다. 잠시 일본에 여행 온 느낌도 들게 해 준 곳이었습니다.
청담에서 돈가스 즐기실거면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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