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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대부터 이어져온 서울 3대 떡볶이 맛집, 이수 애플하우스

식신로드,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서울 3대 떡볶이 맛집, 애플하우스 많이들 아실 겁니다. 원래 반포에 있었는데 이수로 이사 가서 한동안 못 가고 있다가, 친구랑 급만남에 애플하우스가 너무 먹고 싶어서 이수 애플하우스 첫 방문한 후기 남겨드립니다.

위치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7다길 29 2층
시간 : 10:30 - 21:00 / 20:30 라스트 오더
주차 : 1시간 무료 / 만차일경우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애플하우스 즉석 떡볶이 이거 먹으러 먼길 출동합니다. 다녀온 찐 리뷰 함께 보시죠 ^^

애플하우스 즉석 떡볶이




애플하우스 가는 길

애플하우스 가는 길 이수역


애플하우스는 주차도 가능하지만, 저는 차 운전을 잘 못하고 만차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지하철을 이용하였습니다. 이수역은 4호선과 7호선이 다닙니다. 저는 이수역 11번 출구로 나왔는데, 이곳에서 애플하우스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이수역에서 얼마 걷다가 보면 2층에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간판이 보입니다. 반포에 있을 때도 2층에 자리 잡았는데, 그 때 보다는 훨씬 규모가 넓고 쾌적하게 변했습니다.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2


건물을 한바퀴 도시면 이곳이 보입니다. 이곳을 찾아 2층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1987년 부터 한 애플하우스


여기 1987년 부터 이어온 곳이라고 합니다. 제 나이와 비슷할 정도로, 정말 엄청 오래된 맛집입니다.


애플하우스 고객님 걸어서 올라가라는 글귀


엘리베이터도 이용 가능하지만, 2층(애플하우스) 방문 고객님께서는 계단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는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애플 하우스 가려면 늘 대기가 길었는데, 오늘은 평일 낮 2시 넘어서 가서 다행히 대기가 없었습니다.

애플하우스 메뉴

애플하우스 메뉴


애플하우스 들어가기 전에도 실외에 이렇게 메뉴가 붙어져 있습니다. 기다리는 줄이 길 때 이것 보시면서 메뉴 미리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애플하우스 실내 사진


반포 애플하우스 보다 이사 온 이수 애플하우스가 훨씬 더 청결하고 깨끗하고 넓어졌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꽤 넓게 잘해두었습니다. 정문을 바라봤을 때 왼쪽은 대기라인이고, 오른쪽은 포장 대기라인입니다.


애플하우스 메뉴


이수 애플하우스는 즉석 떡볶이 맛집입니다. 인원에 상관없이 떡볶이는 1인분 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사리 추가는 원하시는 걸로 하시면 됩니다. 떡볶이 시키시면 어묵 소량과 양배추가 들어가 있습니다. 다 드시고 떡볶이 국물에 공깃밥도 볶아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일반 떡볶이도 어묵사리, 삶은 계란, 치즈 사리 추가해서 주문이 가능하고 주문 시 조리가 되기 때문에 최소 10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 오면 거의다 즉석떡볶이를 시켜 드십니다.


주방 모습


저는 이곳 많이 방문 했더니 일하시는 분들 낯이 익습니다. 너무 바쁘셔서 그런 건지 친절하진 않으시지만, 여전히 맛있습니다. 주방 모습입니다.

애플하우스 셀프바


이곳은 애플하우스 셀프 바입니다. 자리에서 주문서에 주문을 하고, 이곳에서 어묵 국물과 단무지 먹을 만큼 가져오시면 됩니다. 스푼과 물티슈, 컵, 생수, 앞접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애플하우스 오뎅국물


특히, 이 오뎅국물 가져와서 떡볶이랑 같이 드셔 보세요 ^^ 잘 어울립니다. 어묵 국물에 파 왕창에 후춧가루까지 팍팍!!


애플하우스 음료 자판기


애플하우스는 또 이 음료 자판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즉석 떡볶이 먹다 보면 탄산이 당깁니다. 현금을 기계에 넣고 빼시면 됩니다. 현금이 없을 경우 음료 자판기에 붙어 있는 저 계좌에 이체하시면 돈을 주십니다.

애플하우스 주문

애플하우스 주문


자리에 착석하면 이렇게 주문서와 팬을 주십니다. 이곳에 앉아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자리에 앉아서 추가 주문도 가능합니다.


주문한 메뉴

애플하우스 주문 메뉴
즉석떡볶이 2개
라면사리 1개
치즈 사리 1개
삶은 계란 2개
무침 군만두 2개
공깃밥 1개


=23,000원


애플하우스 주문한 음식

: 무침 군만두

무침군만두


애플하우스는 즉석떡볶이 보다 주목받는 게 바로 이 무침 군만두입니다. 만두 속은 거의 비어 있는데, 이 양념을 어떻게 하신 건지 정말 맛있습니다. 속이 거의 텅 빈 딱딱한 무침 군만두, 소박한 그냥 군만두인데,, 또 생각이 납니다. 친구랑 둘이 가서 8개나 시켰습니다. 이게 진짜 먹고 싶었나 봅니다. 우리의 추석 음식.

애플하우스 주문한 메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아 너무 배고픕니다. 아침도 안 먹고 설레는 마음에 와서 그런지 어서 즉석떡볶이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재료도 별거 없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회전율이 좋아 신선한 재료와 여기만의 소스가 맛집의 비결인 것 같습니다.


친구와 기다리는 사진


즉석 떡볶이가 만들어지는 동안 무침 군만두 먼저 먹으면서 기다립니다.


무침군만두


무침군만두 비주얼 좀 보세요 ^^ 진짜 이건 매일매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침군만두 먹는 사진


양념 색은 빨간데 전혀 맵지 않고,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무침군만두 속 안 사진


한 입 베어 물고 보여 드리면 만두 안쪽에 당면이 많이 들어 있지는 않습니다. 정말 과자 같기도 한 딱딱한 군만두.. 소스가 굉장히 자극적이고 맛있습니다.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완성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완성


무침 군만두의 매력에 한 껏 빠져있는 사이 즉석떡볶이도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여기 떡볶이 떡은 밀떡을 사용하는데, 떡이 진짜 부들부들하고 쫄깃쫄깃합니다. 한 수저에 양배추, 떡볶이 어묵 사리, 계란, 라면사리까지 같이 올려 한입에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저 진짜 떡볶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 떡볶이는 환장합니다.


애플하우스 볶음밥

애플하우스 볶음밥


정말 배가 고파서 즉석떡볶이는 금방 다 없어졌습니다. 즉석떡볶이 남은 국물에 주문한 볶은밥을 볶아주시면 됩니다. 반포 애플하우스에서는 일하시는 분들이 직접 볶아 주셨는데, 요청드리니 바빠서 알아서 볶으라는 말만 돌아옵니다. 정말 불친절하시기는 하지만, 맛있으니 알아서 잘 볶아 먹습니다. 볶는 법은 쉽습니다. 남은 소스 국물에 밥 넣고 섞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볶음밥에 치즈가루 올리기


밥을 다 볶아주면 철판에 얇게 펴고 위에 주문한 치즈가루를 섞어줍니다. 치즈가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으면 정말 이거 이거 요물입니다. 끝내줍니다. 조만간 또 방문해야겠습니다.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돕니다.

애플하우스 영업시간과 주차정보

영업시간과 주차 정보


애플하우스의 영업시간과 주차정보입니다. 주차는 2시간 무료라고 합니다. 만 차시에는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차는 되도록이면 안 끌고 오시는 게 더 편리할 것입니다.

주차등록


나가시는 길에 주차 등록하시면 됩니다.


내돈내산 후기 영수증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23,000원이라는 가격에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조만간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애플하우스 셔틀

애플하우스 셔틀



애플하우스 셔틀이라고 전국 어디든 택배라도 받아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하우스는 워낙 유명한 즉석떡볶이 맛집이라 떡볶이 별로 안좋아하는 저도 자주 찾게 되는 맛집입니다. 이미 방송에도 여럿차례가 소개가 되고, 가성비도 좋고 맛도 맛있습니다. 이수역 근처에 놀러가시거나 떡볶이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라면 여기 완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내돈내산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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