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5번 받은 삼청동 40년 전통 맛집 : 삼청동 수제비
오늘은 삼청동에서 미쉐린 가이드만 5번 인정받아 수상하였고, 서울에서 수제비하면 가장 유명한 맛집인 삼청동 수제비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삼청동 수제비
삼청동의 역사와 떼레야 뗄 수 없는 삼청동 수제비는
1982년 영업 개시 이래 이곳을 지키고 있는 맛집입니다.
늘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곳은 대표 메뉴는 잡내 없는 깔끔한 멸치 육수에
띄운 얇게 떼낸 수제비 입니다.
또한 100% 감자만을 이용해 만든 쫄깃한 감자전 또한 인기 메뉴입니다.
남편 친구네 소개로 오게된 이곳. 소문대로 여전히 문전성시입니다. 주말에 왔더니 평소보다 줄이 더 긴 것 같습니다.
- 위치: 서울 종로구 삼청로 101-1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0분
- 11:00-20:00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 생생정보통 760회
이 곳의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식사하시는 동안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줄 서서 기다리다가 발견된 모범음식점 상! 정말 대단한 곳입니다.
주말 오전 11시에 오픈한다고 하여 11시 10분쯤 갔는데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기니, 오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오늘 시킨 메뉴
수제비 4개
감자전 1개
주꾸미 1개
69000원
2017, 2018, 2020, 2021, 2022, 2023년 5번 받은 미쉐린 상들이 이렇게 눈에 띕니다.
삼청동 수제비 음식
우선 들어가니 김치가 두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배추김치와 열무김치입니다. 김치는 국내산이라고 합니다.
수제비 4인분 시켰는데 2인분씩 뚝배기에 따로 나왔습니다. 이곳 수제비 피가 얇다고 하는데 정말 얇았습니다. 수제비 양이 많습니다.
수제비는 멸치육수에 호박과 당근 조개, 수제비, 김가루 모습이 보입니다. 맛은 정말 깊고 담백한 맛입니다.
열무김치가 맛있다고 하여 김치 올려서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평범한 맛입니다.
이곳에 주꾸미가 맛있었습니다. 주꾸미와 같이 밥 먹었으면 딱이었는데, 아쉽게도 이곳에선 밥을 팔지 않습니다. 들기름 향이 강하고, 많이 맵지도 않고, 간이 잘 배어있어서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꾸미 한입과 수제비 한입이 참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정말 감자전은 100% 감자로 만들어서 전분이 강합니다. 바삭바삭하게 끝을 태운 식감이 좋았습니다. 맛은 어르신들이 좋아할 것 같은 간이 안된 밍밍한 맛입니다. 같이 주시는 간장에 듬뿍 찍어 먹을 맛입니다.
수제비, 주꾸미, 감자전까지 정말 골고루 다 먹어봤습니다.
한 시간 정도 줄 서서 먹은 이곳은 맛있었습니다. 얇은 수제비 피가 마음에 들었고 국물은 진하고 깊습니다. 감자전은 생각보다는 밍밍하여 다시 간다면 주꾸미를 시킬 것 같습니다. 서비스하시는 분들은 친절하신데, 사장님처럼 보이시는 문 앞에 지키시는 분이 친절하지 않습니다...
맛있고 친절하면 더 좋았을텐데요~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삼청동 수제비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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