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줄서는 고등어김치찜 맛집 : 소문난 식당

문래동 줄 서는 고등어 김치찜 맛집 : 소문난 식당 

요즘 입덧이 심해져서 티스토리 글이 오랜만입니다. 입덧이 심해지니 매콤한 게 자꾸 당기더라고요~ 남편이랑 데이트 때 자주 갔던 곳 중 한 곳인 문래동 소문난 식당 고등어 김치찜이 생각이 나서 1시간을 달려갔습니다. 이곳 정말 찐 맛집이니 ~ 꼭 가보세요^^

 

 

 

 

문래동 소문난 식당 

 

입구 부터가 찐 맛집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 주소: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41가길 32-1 
• 11:00 - 16:00 
• 일요일 정기휴무 
• 모닝와이드 6983회, 고등어 김치찜에 출현 

 

 

이곳은 보시는 바와 같이 열악합니다^^... 오래된 맛집의 향이 느껴지죠? 토요일 낮부터 갔는데 벌써 줄을 서야 하는군요~

주차도 문래동 골목골목 빈 곳에 알아서 잘 주차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문래역 1번 출구에서 500m 정도이니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주머니 4-5분 이서 영업하시는 곳이고, 고등어 김치찜 딱 한 가지 메뉴로 단일 메뉴입니다. 

 

 

 

 

큰 솥에 고등어 김치찜이 팔팔 끓고 있습니다. 입장과 동시에 머릿수에 따라서 고등어 김치찜이 제공이 됩니다. 

 

 

 

하루에 이 많은 게 다 팔린다니 정말 문래동 찐 맛집입니다. 

 

 

 

다행히 순환이 빨라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좌석 2자리 안쪽에 신발 벗고 들어가서 앉은자리가 6-7개 정도 되는 곳입니다. 

 

 

 

 

소문난 식당 고등어 김치찜 

 

어머님들의 서비스가 빨라 앉자마자 차려진 밥상입니다. 

고등어 김치찜을 메인으로, 따뜻한 밥과 누룽지, 시래깃국, 시금치나물, 호박나물, 콩 자판, 총각무김치, 파김치까지 한상이 거하게 차려집니다. 

 

 

 

이거 먹으려고 주말 낮부터 1시간을 달려왔습니다. 이게 자꾸 임신하니 생각납니다. 

 

 

 

같이 주신 가위와 집게로 김치를 찢으면 됩니다. 푹 삶으셔서 그런지 김치가 한 올 한 올 부스러집니다. 

 

 

 

김치를 다 잘라내면 안 쪽으로 밑에 큼직한 고등어가 들어있습니다. 정말 이거 제대로 된 밥도둑입니다. 

 

 

 

 

흰쌀밥 위에 고등어 큼직하게 올리고, 김치 올리고, 잘 익은 무까지 올려서 한입에 먹으면 정말 금상첨화입니다. 

 

 

 

정말 지금 글을 쓰는데도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반찬도 다 맛있어서 몇 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요즘 입덧으로 인해 냉장고 냄새가 싫어서 냉장고를 거의 안 열고 있어서 그런지 오랜만에 밑반찬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ㅠㅠ 

 

 

 

여기서 밥 먹고 있으면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해주신 음식들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맛있는 할머니 밥상 ^^

 

 

 

여기 정말 밥도둑입니다.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밥 먹고 같이 주신 누룽지까지 같이 먹으면 정말 든든한 한 끼 해결입니다. 

 

 

 

가격은 10,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남편과 제가 싹싹 비운 사진입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문래동 소문난 식당 옆에 늘 영일 분식에도 사람들이 길게 줄서 있습니다. 다음에는 이 영일분식 먹으러 한번 들려야겠습니다. 

고등어 김치찜 좋아하신다면 문래동에 있는 소문난 식당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