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 씨메르수영장, 찜질방, 파라다이스 호텔 1박 내돈내산 후기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안녕하세요. 

저번 주말 내내 저는 남편이랑 

파라다이스 호텔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라 더 설렜습니다. 

 

주소: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6

체크인: 15:00-11:00

 

씨메르 수영장 이용 

영업시간: 10:00-21:00

저는 호텔이 15시 체크인인데, 씨메르 이용이 12시부터 

6시간 가능하다고 하여 12시부터 이용했습니다. 

미리 가실분들 이렇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숙박하시면 투숙객 30% 할인 가능합니다. 

씨메르 위치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나와서 조금 걸어가야 있습니다. 

 

씨메르 수영장 & 찜질 스파 존  

안 가보셨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정말 잘해놓은 수영장과 찜질방이

손꼽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우선 저는 수영장부터 이용했습니다. 

절반은 수영장에서 놀고, 절반은 찜질방 스파 

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이정표로 가는 방향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저희는 첫 번째 워터플라자 

두 번째 찜질 스파 존 

세 번째 사우나하고 나올 예정입니다. 

 

 

 

 

남편과 저는 옷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옷 갈아입고, 이쪽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다행입니다. 

저 썬베드는 돈을 지불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큰 오리배는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어 사람들로 

붐빕니다. 

 

 

인피니티풀 휴게시설 이용요금이 자세히 나와있고,

이곳에서 구명조끼, 마스크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정표가 나와있습니다. 원하시는 것 타시면 됩니다. 

 

여기서 저는 동굴스파 보고 참 잘 만들었단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웅장하게 잘 만들어두었습니다. 

사진도 한 장 찍어줍니다.^^ 동굴 스파는 1층에 있습니다. 

1층에서 수영하고, 동굴스파에서 놀았습니다.

현재 동굴스파는 일부분이 공사 중이라, 일부분만 

사용할 수 있어 아쉬웠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시면, 인피니트 바 가있습니다. 

이곳에서 나가면 야외 수영장도 나옵니다. 

이곳이 인피니티 바입니다. 이곳에서 음료 및 

주류 주문이 가능합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아 

한산합니다. 

3층에 있는 야외수영장에서는 비행기 떠다니는 게 

보입니다. 이게 인천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계속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사진입니다. 두 개의 슬라이드가 있는데,

대부분 오른쪽 슬라이드를 탑니다.

저도 오른쪽만 2번 탔습니다. 

제법 무섭습니다. 잘 만들어두었습니다. 

 

 

 

 

 

씨메르 찜질방 이용 

어느 정도 놀다가 찜질방 스파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쪽은 야외에 위치한 발을 담글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스 스피커가 놓여있는데, 그곳에서 음악이 

계속 나옵니다. 물에 발을 담그며 음악 듣는 

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시간아 멈춰라. 

저 초록색이 스피커입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커플 석처럼 

잘해 두었습니다. 

물안 쪽으로 돌이 다 깔려있어 걸을 때 

마다 발이 아픕니다.. 멀리 못 갑니다^^;

남편과 가까운데 자리 잡고 앉아 

물에 발 담그고, 나오는 노래에 맞춰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찜질방 한편에 이렇게 서점 같은 곳도 

인테리어 했습니다. 정말 고급스럽고 멋집니다.

책 한 권 들고 와서 여기서 계속 책 읽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뒤쪽으로 안마의자도 준비되어있는데 이곳은

유료입니다. 

인테리어도 이쁘고, 잘해두었습니다. 

요가나 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밖으로 아까 갔던 수영장이 보입니다. 

뷰가 좋습니다. 공간 활용을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이곳은 한 시간에 만원으로 프라이빗 룸입니다.

유료로 사용되어지는 곳입니다. 

음식점도 보입니다. 

수영하고, 찜질하고 배가 고프면 

이곳에서 많이 드십니다. 

 

저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스낵바가 보입니다. 

저녁에 뷔페를 예약해두어 점심은 

간단히 먹으려고 합니다. 

스낵바 메뉴 사진입니다. 

저희는 계란세트와 식혜 구매했습니다. 

계란이 이렇게 5개씩 놓여있습니다. 

 

검은색 계란은 어떻게 만든 것일까요?

궁금합니다. 

궁금하니 우선 하나 까 봅니다. 

자리는 수영장이 보이는 곳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뷰가 참 좋습니다. 

 

 

남편이랑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먹습니다. 

물놀이 한 직후라 배가 많이 고픕니다. 

언제 먹어도 찜질방에서 먹는 계란과 

식혜는 참 맛있습니다. 

이곳은 휴식하는 곳입니다. 

주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각 침대마다, tv가 설치되어 있어 

원하는 방송을 보기도 합니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공간 활용을 정말 잘했습니다. 

또 이곳의 가장 훌륭한 점은 기존의 

찜질방에서 땀 빼는 공간이라고 알고 있었던 

저의 틀을 깨고 방마다 각각 다른 콘셉트를 

잡아 소개합니다. 

 

이곳은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는 곳입니다. 

심지어 이 곳은 시원합니다. 

새소리, 물소리, 자연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가운데 물을 받아 그걸 천장에 쏘면서 물이 움직일 때 

마다 여러 가지 색이 움직이며 일렁입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참 놀랍습니다. 

이 방뿐만 아니라, 많은 방들이 각각의 콘셉트를 

가지고 있으니 여유시간 잡고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찜질방이 

아닐까 제 개인적으로 추측해봅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객실 이용

파라다이스는 지어진지 얼마 안돼 

모든 곳이 고급스럽고 깨끗합니다. 

인천 파라다이스 가면 한 컷씩 여기서 찍는다는 

유명한 호박 존입니다. 

이 호박 가격만 몇억이라고 합니다^^;

저도 한번 찍어봅니다. 

 

방에 들어오니 화장실이 참 넓습니다. 

보통 호텔보다 방이며 화장실이 더 큰 편입니다. 

호텔도 가장 기본방인데, 꽤 큰편입니다.

심지어 옆쪽 창문으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행기 좋아하는 남편은 하루 종일

비행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미니바는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물 3병과 , 콜라, 사이다, 맥주 2캔이

서비스됩니다. 

 

쿠키, 오설록 차, 커피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체크아웃하는 곳입니다. 

데미안 허스트의 황금말이 보입니다. 

이 호텔은 곳곳에 다양한 작품들로 전시가 많이 

되어 있어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1박 2일 찐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인천 영종도 여행 가시려면 이곳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볼거리도 많고, 시설도 정말 좋습니다. 

 

오늘도 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