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촬영지 : 쿠알로아 랜치 무비 사이트 투어

<쿠알로아 랜치 무비 사이트 투어>

오늘은 남편과 할리우드 영화 속 촬영지에서 많이 나온 쿠알로아 랜치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줌 줌 투어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이곳은 어드밴처 투어, 정글탐험 투어, 영화 촬영지, 무비 사이트 투어 등 투어가 여러 가지 되니 원하시는 투어를 선택하시고 미리 예약하고 찾아가시면 되겠습니다. 

 

KUALOA RANCH
쿠알로아 랜치 
할리우드 영화 속 바로 그곳 
쥬라기공원 
고질라
진주만 
첫키스만 50번째 

쿠알로아 랜치: 

오아후 북동쪽에 있는 쿠알로아 랜치는 고대부터 오아후에서 가장 신성한 지역으로 불려 왔습니다. 큰 규모의 대지에는 열대우림부터 계곡, 산맥, 해변까지 다양한 자연환경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 쥐라기 공원, 진주만, 고질라 등 할리우드의 수많은 영화는 물론 최근 우리나라 여행 프로그램에도 등장한 곳입니다. ATV, 승마, 무비 등을 통해 영화 촬영지 투어는 물론 800년 넘게 보존된 몰리가 연못과 시크릿 아일랜드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쿠알로아 랜치>

저희는 줌줌투어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시간은 11시 투어로 신청을 했는데 45분 전까지 오라고 해서 일찍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정말 날씨가 끝내줍니다. 

 

 

미리 예약해온 쿠폰을 가지고 이 곳으로 갑니다. 직원이 여권을 보여달라고 요청합니다. 보여주면, 티켓을 줍니다. 

 

 

저희는 아침 일찍 오느라 아무것도 못 먹어서, 티켓 받고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찾아봅니다. 

 

남편과 각자 칠리 핫도그 세트 하나씩 시켜서 흡입했습니다. 짭짤하니 딱 예상했던 그 핫도그 맛입니다. 

 

 

다 먹고, 무비 11시 투어는 10시 45분까지 오라고 해서 무비투어를 찾아 향합니다. 이곳은 정글 투어 줄 서는 곳이고, 저희는 무비 투어라 그곳으로 찾아갑니다. 

 

 

찾았습니다! 이곳에 줄서면 됩니다. 

 

 

10시 45분까지 오라고 했는데, 줄 기다리다 거의 11시에 버스를 태웁니다. 천천히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일찍 가면 버스에서 원하는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중간쯤 앉았습니다. 버스 타기 전에 직원이 기념사진을 찍어주십니다. 마지막에 투어 끝나고, 이 부분을 사진 찍어서 판매합니다. 

 

 

오늘 진짜 날씨가 미쳤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버스 앞을 보고 오른쪽에 앉으시면 바닷 쪽 뷰를 감상하실 수 있고, 왼쪽에 앉으시면 쿠알로아 랜치 산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쿠알로아 랜치에서 가장 인기 많은 ATV 투어하시는 분들 사진입니다. 이건 미리 예약하셔야지 예약마감이 가장 일찍 됩니다. 특히, 먼지가 많이 날려서 입을 가리는 손수건 같은 것과 선글라스 등을 많이 쓰고 계십니다. 투어 끝나고 나면 온 몸이 먼지로 둘러싸여서 갈아입을 여분의 옷을 꼭 준비해서 가시는 게 좋습니다.

 

 

하와이는 어딜 찍어도 참 잘나옵니다. 

 

 

이곳은 처음에는 왕족만 들어갈 수 있었던 480만 평의 신성한 땅이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후에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 부지에서 많은 영화를 촬영했다고 하니 참 남편이랑 저랑 하와이 와서 꼭 해보고 싶은 투어였습니다. 하와이 오기 전에 한국에서 이곳에서 촬영했던 첫 키스만 50번째라는 영화를 보고 와서 그런지 더 설명이 와닿았습니다. 

 

 

무비 사이트 투어는 가이드가 영어로 설명을 해줍니다. 이 곳에서 찍었던 수많은 영화들을 설명해주면서 투어가 시작하고 끝이 납니다. 사진 찍을 스폿은 총 2곳에서 내려 주는데 이곳은 그중 한 곳입니다. 시간을 10분 정도 주니, 원하는 장소에서 빨리 찍으셔야 합니다. 

 

 

단, 사진 찍으실 때 이런 것들을 하나도 건들이시면 안 됩니다. 

 

 

이곳저곳에서 남편과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 투어는 1시간 30분짜리입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갑니다. 

 

 

투어 끝나고, 주차장에 말도 있습니다. 말이 사람을 잘 따릅니다. 사람이 다가가면 가까이 옵니다. 

 

쿠알로아 랜치 바로 건너편에 차를 잠깐 세우고 너무 이쁜 곳이 있어 사진을 찍어봅니다. 어디서나 찍어도 참 잘 나옵니다. 

 

 

어딜 찍어도 영화같고 참 이쁩니다. 특히 오늘 날씨가 아주 끝내줍니다. 

 

 

오늘도 쿠알로아 랜치 투어 잘 끝냈습니다. 처음에는 ATV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이미 예약이 마감되어하지 못한 투어라 어쩔 수 없이 무비 투어를 신청했는데 잘한 것 같습니다. 무비투어를 하면서 ATV투어를 보니 너무 먼지를 많이 뒤집어써서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너무 더워 버스에서 영화 설명하는 것 들으면서 풍경 감상하면서 가는 게 저희에게 더 맞는 투어였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인 투어 가이드가 없어 영어로만 진행된다는 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혹시 하와이 쿠알로아 랜치 투어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가 많이 뜨거우니, 선크림은 꼭 바르시고 모자 썬글라스 여분의 옷도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