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83번 국도, 지오반니 새우트럭 Giovanni's Shrimp Truck

<지오반니 새우 트럭>

하와이에서 렌트하면 보통 72번 국도(다이아몬드 헤드, 하나우마베이 등), 83번 국도(삭스 코브, 쿠알로아 랜치, 지오반니 새우 트럭, 돌 파인애플 농장 등)를 많이 갑니다. 정말 드라이브 코스로 딱 좋습니다. 하와이 여행 가신다면 렌트 하루 이틀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83번 국도에서 꼭 가봐야 할 지오반니 새우 트럭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번 글에 소개되었던 쿠알로아 랜치 투어를 바치고, 지오반니 새우 트럭으로 가서 새우요리 먹으러 갔습니다.
https://travelwifi.tistory.com/entry/할리우드-영화-촬영지-쿠알로아-랜치-무비-사이트-투어

지오반니 새우트럭 외관 모습

지오반니 새우트럭
: 1993년 노스 쇼어에서 영업을 시작한 새우 트럭 음식점입니다. 하와이 새우 트럭의 원조로 꼽히면서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되어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많은 찾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말 그대로 새우와 마늘의 기가 막힌 조합입니다. 오아후섬 북쪽 지방의 카후쿠에 밀집한 새우 양식장의 영향으로 탄생한 음식으로 이곳에서 잡은 새우로 맛을 내어 만든 요리를 노스쇼어의 수많은 푸드트럭이 판매하면서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오반니 새우 트럭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럭에 방문기록을 남겨두었습니다.

지오반니 새우트럭 앞모습 사진입니다. 저희는 쿠알로아 랜치 투어 끝나고 2시쯤 도착해서 그나마 줄이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앉아 음식을 먹습니다.

점심시간이 꽤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람이 많습니다.

이곳에 줄을 서서 기다리면 됩니다. 메뉴는 오일로 볶아낸 쉬림프 스캄피, 매콤하게 양념한 핫 & 스파이시 쉬림프, 레몬 소스를 넣은 레몬 버터 쉬림프 이렇게 3가지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요리를 시작해서 오동통한 새우의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칠리소스와 마늘 양념을 더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기줄이 두 줄이 있는데 한 줄은 음식을 주문하는 줄이고, 또 다른 한 줄은 음식을 받는 줄입니다.

저희는 쿠알로아 랜치 투어 시작 전 칠리 핫도그 세트 먹은 게 아직 배불러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스캄피 하나만 시켜서 먹었습니다. 이곳은 현금결제만 가능하니 미리 준비하시면 됩니다.

지오반니 새우 트럭 음식

지오반니 새우트럭 스캄피 사진입니다. 밥 두 스쿱과 새우 10-12개를 하나의 플레이트에 되어있습니다. 마늘 향도 강하게 납니다. 정말 딱 새우을 마늘과 오일에 볶은밥 맛입니다.

스캄피 메뉴와 코코넛 워터 사진입니다. 남편이 옆 트럭에서 코코넛 워터를 사 왔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코코넛 워터는 저는 입맛에 안 맞습니다. 너무 밍밍한 맛입니다. 남편도 역시나 입에 안 맞았는지 조금만 마시고 버렸습니다. 코코넛 워터는 8$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코넛 워터 사진은 한 장 찍어봅니다. 다시는 안 사 먹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갈릭 쉬림프 맛집

• 지오반니 쉬림프 트럭
• 후 미즈
• 니코스 피어
• 빅 웨이브 쉬림프
• 블루 워터 쉬림프
• 샘스 키친
• 엘 & 엘 하와이안 바비큐

 

지오반니 새우 트럭 옆쪽에 한국 트럭도 보입니다. 이곳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83번 국도를 또 따라가다 보면 샥스 코브라는 아름다운 스노클링 하는 곳이 나옵니다.

83번 국도 따라가다 보면 정말 볼거리가 많습니다. 이곳 유일하게 하와이에서 교통 체증이 있었습니다. 주차공간이 많이 없어 교통 체증이 조금 있지만,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오늘도 정말 즐거운 신혼여행이었습니다. 남편과 반복적으로 하와이 살고 싶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하와이는 정말 천국 같은 곳입니다.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