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구정음식>
민족 최대 명절 설에 음식 잘 해 드셨나요^^
이번에는 손큰 엄마와 함께 사는
저희 집 구정 음식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구정에는 코로나 시국이라 모이질 못했습니다.
우선 명절에는 빠질 수 없는 전과 꼬치를 만듭니다.
꼬치에 파,소고기,맛살,햄,파 끼우는 재미가 납니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동그랑땡, 호박전, 동태전을 계란과 밀가루
묻혀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냅니다.
호박전에 홍고추도 올려 색감을 더했습니다.
전 특히 동그랑땡이 참 맛있습니다^^
밀가루 묻히고, 달걀 묻혀 약한 불로 구우면
노릇노릇한 꼬치전도 완성입니다.
어느 각도로 찍어도 참 군침 돕니다.
새로운 손님이 와 랍스터 요리도 준비했습니다.
(저희 집 남편이 저희 집에 첫 인사하러 왔습니다)
셀 수 없이 가짓수가 참 많습니다.
저희 친정어머니는 참 손이 크십니다^^
역시 식구들과 다 같이 모여 이야기 나누니 참
좋습니다. 이게 바로 명절의 묘미 아닐까 합니다.
밥 먹고 디저트도 먹습니다.
명절은 하루 종일 먹고 마시는 날입니다.
이날은 또 다른 날입니다.
신혼여행 다녀와서 친정 가니
엄마가 또 맛있는걸 많이 차려주셨습니다.
삼계탕, 새우구이, 장어구이, 양념게장,
전복장, 낙지구이, 나물, 더덕구이..
참 먹을게 많습니다.
늘 친정 가면 배 터지게 먹는 것 같습니다^^
이번 구정에는 가족들과 모이질 않아,
남편과 저랑 조촐하게 둘이 먹습니다.
위 사진은 1월1일 새해에 해 먹은 밥상입니다.
네 두 명이서 먹는 거 맞습니다. ^^
아무래도 저도 친정엄마 닮아 손이
큰 것 같습니다^^
르쿠르제 냄비에 솥밥 하면 참 맛있습니다.
솥밥에 갈비찜에 떡만둣국에 잡채, 나물,
김치, 새우구이, 전복구이를 준비했습니다.
떡국 색도 3가지 색을 넣어봤는데, 보기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남편은 참 제 음식을 잘 먹어줍니다^^
다들 2022년 호랑이 기운 받아 원하시는 일
다 이루시길 바라며, 맛있는 거 드시고
풍성하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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